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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광스님 이명박 당선축하금, 쏟아지는 뇌물혐의.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인가에 관심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지광스님 이명박 당선축하금 의혹이 터져 나왔습니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능인선원의 주지 지광스님이 이명박 전대통령에게 2억원을 받은 혐의를 검찰이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능인선원은 불교 교육기관의 하나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도수가 약 25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선원 중 하나입니다. 2007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게 능인선원 주지 지광스님을 만나라고 지시했고 이 만남에서 불교대학 설립에 편의를 제공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2억원이 건네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소환조사에서도 조사가 되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환조사 과정에서도 같은 내용을 조사를 했다..
국민 속인 MB, 엄정 처벌해야 하는 이유. 이명박 전 대통령이 21시간 가량의 검찰 조사를 마치고 15일 오전에 귀가를 했다고 합니다. 전직 대통령의 검찰 소환 모습을 바라본 대다수의 국민들은 국민을 속인 대통령에 대해 엄정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에 출석한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이 전 대통령을 법에 따라 엄정 처벌해야 한다는 응답이 79.5%에 달했고 전직 대통령이므로 예우를 해야 한다는 대답은 15.3%에 그쳤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로만 보면 국민의 10명 중 8명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전직 대통령으로 예우를 해주어야 하는 것 보다 엄정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연령,정당 지지층,이념 성향에서 이 전대통령을 법에 ..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 사퇴,시작도 하기 전에 접은 꿈.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결국 충남지사 예비후보 사퇴결정을 밝혔습니다. 14일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이 시간부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직을 내려 놓는다고 밝혀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충남지사 예비후보를 사퇴하게 된 결정적인 배경은 의혹으로 제기된 불륜 및 여성당직자 특혜공천 의혹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은 이미 3월6일 예비 후보직을 사퇴하려 마음을 굳혔지만 자신에게 제기된 악의적 의혹에 대해 싸울 시간이 필요했기에 사퇴 결정이 늦어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충분히 소명을 하였기에 자신의 당내 명예는 지켰다고 판단하여 충남지사 예비후보 사퇴 결정을 발표하게 된 것입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예비후보 사..
틸러슨 국무장관 경질, 폼페이오 임명은 또다른 대북압박 인가 ? 한미동맹이라는 것이 워낙 중요한 사안이기에 뉴스를 보다보면 미국의 장관 이름쯤은 귀에 익숙해 지기 마련인데 그중에서 미국의 틸러슨 국무장관의 전격 경질이라는 뉴스는 한번쯤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뉴스입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틸러슨 국무장관을 13일 전격 경질을 하고 그 후임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임명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신임 국무장관은 이른바 대북강경파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 국무장관은 연방정부의 외교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우리나라로 치면 외교부장관에 해당하는 지위 입니다. 이러한 지위에 기존의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하고 정보기관의 수장을 앉혔다는 것 부터 조금 의외인데 그 시기가 북한과 미국이 정상회담을 하기로 결정한 직후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틸러슨 국무장관..
트럼프 북한과의 대화, 성공적 예측의 속내는 ?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를 언급하며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은 성공적일 것이라고 낙관적인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북한과의 대화에 대한 이런 낙관적 태도는 불과 몇개월 전만 해도 서로 미사일을 쏘아댈 것 처럼 으르렁 거리던 것을 생각해 보면 조금은 의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바니아주 한 선거운동 행사에서 북한이 평화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를 한 후 북한과의 대화는 엄청난 성공을 거둘것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트럼프 북한과의 대화 언급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쏴 올리지 않고 있고 그들이 평화를 원하고 있고 그 시간이 되었다고 믿고 있으며 미국이 힘을 보여준 것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북한과의 대화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
권성동 염동열 압수수색, 묻혀서는 안되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검찰이 권성동 염동열 의원 사무실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8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의 권송동 염동열 의원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 이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에 의한 압수수색이었습니다. 덧붙여 권성동 의원이 국회 법사위원회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기에 국회 본관에 있는 법사위원장실도 함께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검찰이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하여 권성동 염동열 의원실을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압수수색에 대해 당사자인 권성동 의원은 검찰의 과잉수사라는 성명을 즉각 발표했고 염동열 의원 또한 검찰의 수사가 정치 탄압이라는 과거의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에서 특별수사단 까지 꾸려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
천주교 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의 대국민 사과를 보며.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최근 불거진 천주교 사제의 성폭력 논란에 대해 국민들에게 대국민사과를 했습니다. 김희중 대주교는 한 종단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데 이처럼 한 종교계의 대표가 성추문과 관련하여 국민들에게 사과를 한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김희중 대주교는 '한국 천주교 사제의 성폭력 사건에 대해 사죄하며'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하였는데 이 담화문에는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분노를 안겨 준 천주교 사제의 성폭행 논란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전했습니다. 앞서 천주교 수원교구 소속의 신부가 지난 2011년 아프리카 남수단 선교 봉사활동 당시 봉사단 일원이었던 여성 신도르 수차례 성폭행하려 했던 사실이 알려지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
근로시간 단축법안, 어떻게 바뀐다는 걸까? 정치권에서 5년간 끌어오던 근로시간 단축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환노위를 통과하여 내일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제목을 주당 52시간으로 근로시간 단축이라고 잡아 약간의 혼란을 주고 있는데 근로시간 단축법안은 법정근로시간을 줄이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근로기준법에 명시되어 있는 법정근로시간은 1일 8시간 주당 40시간 입니다. 여기에 근로자와 사용자가 합의를 하면 1주당 12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연장근로를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연장근로에서 발생을 하는데 기존에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근로를 하는 것은 연장근로가 아니라 휴일근로라고 하여 초과 제한시간인 12시간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주당 12시간까지 연장근로를 하고 토요일,일요일에도 근로를 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