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를 언급하며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은 성공적일 것이라고 낙관적인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북한과의 대화에 대한 이런 낙관적 태도는 불과 몇개월 전만 해도 서로 미사일을 쏘아댈 것 처럼 으르렁 거리던 것을 생각해 보면 조금은 의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바니아주 한 선거운동 행사에서 북한이 평화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를 한 후 북한과의 대화는 엄청난 성공을 거둘것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트럼프 북한과의 대화 언급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쏴 올리지 않고 있고 그들이 평화를 원하고 있고 그 시간이 되었다고 믿고 있으며 미국이 힘을 보여준 것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북한과의 대화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고 세계 평화를 위한 최고의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실상 그동안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대화 쪽 보다는 강경한 제재에 더 무게를 둔 정책을 시행해 왔었습니다. 때문에 남북간 대화가 시작될 때에도 그리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었고 계속해서 대화를 위한 대화는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특사가 북한을 방문한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면담하고 북한의 뜻을 전달한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발표된 내용보다 더 많은 내용이 있었는 지 확인은 어렵지만 최소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이 흔쾌히 북한과의 대화에 응할 수 있을 정도의 제안과 대화가 오고 간 것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북한과의 대화에 자신감을 보이며 그 성공을 낙관적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그동안 우리가 겪어온 트럼프 대통령은 그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현재의 낙관적인 분위기에 너무 취해 있을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해서 북한과의 대화에 대해 긍적적인 입장을 천명하는 것은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에게 실제 정상회담이 성사될 때까지 미사일 도발을 금지하는 약속을 지킬 것을 간접적으로 압박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 배경이 어찌되었건 당사자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를 긍정적이고 성공적일 것이라고 예측을 하는 것 자체는 매우 좋아 보입니다.시작도 하기 전에 여러가지 장애가 생기는 것 보다는 이처럼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대화가 시작된다면 그 효과가 좋은 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