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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고라 서비스 종료, 민주주의 여론 광장의 아쉬운 퇴장. 다음 아고라 서비스가 15년 간의 서비스 제공을 마치고 폐지된다고 합니다. 다음카카오 측에서는 12우러3일 공지를 내고 아고라 서비스를 2019년 1월7일 종료하며 그동안 아고라 서비스를 아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아고라 서비스는 지난 2004년 12월 첫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당시 붐을 일으키던 인터넷 문화와 함께 사회 이슈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각종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온라인 여론광장 역활을 했었습니다. 원래 아고라의 뜻은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에서 자유시민들이 토론을 벌이던 장소로 아고라라는 단어 자체가 집결지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 아고라 게시판은 청와대 청원게시판이 없던 시절 청원 게시판에는 지금이 청와대 청원게시판..
김정은 답방이 중요해진 이유.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답방 필요성에 공감을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새삼 김정은 서울 답방 약속이 지켜질 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문제를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공감을 표시했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김정은 답방이 현재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북미대화에 일종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평양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자신의 입으로 직접 연내에 서울 답방을 하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수차례 남북 정상회담이 있었지만 북한의 최고 권력자가 대한민국을 방문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당시에도 김정은 답방은 획기적인 사건으로 이야기 되었습..
백두수호대의 태영호 전 공사 협박, 나가도 한참을 잘못 나갔다. 자유한국당이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대사를 협박한 백두수호대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즉각적으로 수사에 나서에 한다고 요구하면서 백두수호대라는 단체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태영호 전 대사에게 집단적으로 협박성 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 민족 배신자의 최후가 어떤지 알고 있을 것이다 라는 말을 했는데 여기에 더이상 강의나 방송에 출연하지 말라고 경고까지 했다고 합니다. 자유한국당이나 언론에서 백두수호대라고 부르는 단체는 지난 21일 결성된 라는 다소 긴 이름을 정식명칭으로 가지고 있는 단체입니다. 이들은 지난 29일 태영호 전 공사에게 보낸 협박성 메일을 자신들의 페이스북에 공개를 했는데 메일 끝에는 가만히 있으라 마지막 경고라는 말이 덧붙여져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 남북관..
바른전자 김태섭 회장 구속, 오너의 부도덕성에 투자자만 손해. 코스닥 시장에도 상장되어 있는 반도체 기업 바른전자 김태섭 회장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함께 바른전자는 김태섭 대표이사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되어 현재 수사 중이라고 공시를 했습니다. 바른전자는 지난 1998년 설립되었으며 2002년 코스닥에 상장되어 현재 15년 넘게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회사 입니다. 지난 2015년 중국에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크게 급등을 한 적이 있었는데 중국에 설립예정이었던 바른전자 메모리반도체 공장에 중국 국영기업이 투자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러한 언론보도가 있자 주가는 한달만에 무려 3배이상 급등을 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바른전자 김태섭 회장이 허위정보를 흘려 주가를 조작..
대만지방선거, 집권 민진당의 참패가 가져올 영향. 대만지방선거에서 집권당이 민진당이 참패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대만지방선거 결과 22개 직할시장 및 현장 가운데 민진당 소속은 13명에서 6명으로 절반이상 감소한 반면 국민당 소속은 6명에서 15명으로 두배 이상 당선자가 늘었습니다. 한마디로 국민당의 대승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만지방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대만 남부의 가오슝 시장 선거에서는 국민당 후보가 53.8%를 득표해 집권 민진당 후보를 눌렀습니다. 가오슝 시장은 1998년 민진당의 세창팅 시장 이후 무려 20년간 민진당이 차지를 하던 그야말로 민진당의 아성이었는데 이번에 그 아성도 무너진 것입니다. 대만지방선거에서의 민진당 참패로 민진당 소속의 당 주석 차이잉원 총통은 선거의 책임을 지고 당 주석직에서 사퇴를 했습니다. 민진당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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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동영상, 유포하면 나도 범죄자. 이른바 골프장 동영상이라는 키워드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골프장 동영상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유는 바로 이 동영상에 성관계 장면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전 증권사 부사장 골프장 성행위 동영상 이라는 이름의 동영상 파일과 함께 모 증권사 전직 부사장이 내연녀와 골프장에서 성관계를 했다는 이른바 루머,지라시가 돌았습니다. 결국 당사자로 지목된 사람은 골프장 동영상 속 남성이 본인이라는 허위사실이 유포되어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하고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에 따르면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사실을 드러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장자연 사건, 부장검사 청탁 시인으로 새 국면. 현재 검찰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이 조사하고 있는 고 장자연 씨 사건에서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부장검사의 새로운 진술이 나오면서 사건 조사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검찰 과거사위 진상조사단은 사건 당시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장으로 있으면서 고 장자연 씨 사건을 수사했던 당시 부장검사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이 조사과정에서 장자연 사건 부장검사는 장씨를 추행한 의혹을 받는 조선일보 언론인 출신의 사람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검찰 내부의 누군가가 자신에게 당사자의 아내가 검사니 잘 부탁한다 라는 말을 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러한 말을 건넨 사람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는 명백히 사건에 대한 청탁이며 말을 건넨 사람의 지위에 따라서는 사건 수사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