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대표이사 임명 소식이 화제입니다.JTBC 손석희 사장이 JTBC 방송국의 대표이사로 승진을 하였습니다. 중앙그룹은 인사를 내고 보도부문 사장이던 손석희 앵커를 대표이사로 임명하고 보도부문 사장은 겸임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보도부문 사장에 임명된지 5년 만에 손석희 대표이사로 승진을 한 것입니다.
손석희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되면서 손석희 대표는 뉴스 보도부문 뿐만 아니라 드라마,예능,교양 등까지 JTBC 회사 경영 전반에 전권을 가지는 일인자가 되었습니다.
JTBC가 종합편성 채널로 드라마,예능 등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이 같은 시도들이 앞으로 손석희 대표이사 체제를 맞아 어떻게 변모하게 될 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손석희 대표이사는 JTBC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뉴스룸을 이끌면서 JTBC가 시사 보도기능을 강화하는데 가장 크게 기여를 한 인물입니다.
JTBC는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최순실 게이트 등 정권교체 국면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시청률 면에서도 KBS를 제외한 타 방송사를 넘어서는 성공을 보였는데 그 가운데 손석희 사장의 역활이 컸던 것입니다.
물론 방송국은 각 부문마다 전문적인 책임자가 있어 운영되기에 대표이사의 개인적 성향에 따라 방송의 방향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영향은 무시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가까운 사례로 MBC가 신임 사장으로 전PD 였던 최승호 사장을 임명하면서 뉴스는 물론이고 각종 시사 교양 프로그램의 방향성이 변경된 것을 감안해 보면 방송국의 대표이사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앞으로 손석희 대표이사 체제를 맞아 JTBC의 드라마,예능 등 뉴스 이외의 부문들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대표이사를 맡은 이상 경영에 실질적 책임을 부담하여야 하기에 시쳥률과 광고 수익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